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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녹색당 웹소식지

충북녹색당 웹소식지 11호(2024.1.16)

1월 18일(목)~22(월) 녹색당 2024 선거연합정당 당원총투표를 실시합니다.

 

 

충북녹색당 소식지 11호 (2024.1)


 

 

1. 지역당원모임 

 

 2023년 12월 23일(청주), 2024년 1월 2일(제천) 충북녹색당 지역당원들의 자발적인 송년·신년 당원모임이 있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2024년 총선과 지역당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당원인 동시에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의 시선에 현재 녹색당의 총선대응 과정은 어떻게 보이고, 어떤 우려가 있는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에서 바라보는 녹색당의 정치를 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입니다. 지역당원들의 자발적인 모임 언제나 환영합니다! 지역당으로 연락 주시면 운영위원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으니 언제든 연락 주세요 ^^ 010-3277-4114(정미진 임시운영위원장)

 

 

2.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 입장문] 녹색당-정의당 양당 간의 선거연합정당 추진에 반대하며, 당의 명확한 입장과 대책을 요구한다.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는 녹색당-정의당간 선거연합정당으로 논의가 축소된 '녹색당 2024 총선방침'에 대해 당의 명확한 입장과 대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행했습니다. 녹색당은 ' 자본주의 성장중심주의가 낳은 삶의 위기를 해결하고 거대 양당정치와 결별하는 녹색 대안 정치를 일구기 위해, 기후·녹색운동과 연대하여 기후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는 총선방침을 세웠지만 그 시도는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하는 선거연합정당에'으로 급격히 좁혀진 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녹색당이 이루고자 하는 정치적 목표는 무엇인가?

 

- 녹색당 전국위와 선대위는 거대양당정치에 흡수통합되지 않는 진보진영 간 선거연합을 추진하기 위해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하는 선거연합정당 참여를 결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원내진입을 위한 비례 의석수 확보전략 외에 '무엇을 위해 정의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는지' 당내부와 대중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 녹색·기후운동 및 진보정당과의 강력한 선거연합을 총선방침으로 설정하였으나 현재 진보당, 노동당은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한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녹색·기후운동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선거연합정당의 가치 및 후보지지, 상설협의기구 및 기후시민회 협약논의를 이어갔으나 공동의 목표나 추진전략을 도출하지 못했으며 녹색·기후운동과의 강력한 선거연합으로 평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양당간의 선거연합정당 추진은 각자 정당의 이름이 아닌, 한 정당의 이름으로( 예-녹색정의당) 대중 앞에 서야 하는 일이기에 의석확보를 위한 전략을 넘어 '어떤 정치를 합의했는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합니다. 이 과정은 선거연합정당 여부가 결정된 이후의 작업이 아닌 선거연합정당의 필수조건이 되어야 합니다.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하는 선거연합정당 추진과정에서 녹색당의 주도성, 통제력 발휘는 얼마나 가능한가?
왜 진보당과 노동당은 '정의당 플랫폼정당'에 참여하지 않는가?

 

- 현재 녹색당과 정의당이 추진하고 있는 선거연합정당은 별도의 정당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정의당의 당명을 개정하고, 참여정당 간 별도의 협의과정을 거쳐 진행됩니다. 정의당은 자당을 플랫폼으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탈당과정이 필요하지 않지만 녹색당은 후보와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이 탈당 후 선거연합정당으로 입당했다 선거 이후 복당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녹색당의 역량문제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녹색당과 정의당은 당의 규모와 영향력의 차이가 큰 상태입니다. 이런 조건 속에서 녹색당이 선거연합정당 추진과정에서 얼만큼의 주도성과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정의당과 녹색당이 입장이 다른 투쟁현안, 선거연합정당 추진범위의 확대 등)

 

현재의 정세 속에서 정의당-녹색당 선거연합정당을 통한 녹색정치는 얼마나 실현가능한 전략인가

 

- 제3지대를 자처하며 양당에서 분리된 각종 신당,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반윤빅텐트 등 복잡한 정치지형 속 정의당의 지지율은 1%대로 하락했습니다. 녹색당 역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녹색-정의당을 주도로 추진하는 선거연합정당은 녹색, 기후의제를 총선시기 핵심의제로 부상시키려는 추진전략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색당은 성장중심체제타파, 기후정의, 인권 등 정의당에 비해 급진적인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두 당의 선거연합정당에서 이러한 당내 입장과 정체성 역시 어떻게 타협될지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는 이런 현실적 조건에서 현재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선거연합정당' 추진에 상당한 우려를 표하며 무리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은 녹색당 내 결속도, 대중의 지지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선거연합정당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확인하셔서 다가오는 18일 당원총투표에 당원으로 '한표'를 행사해주세요.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 입장문 바로보기

12월 12일 충북녹색당 운영위 회의결과 바로 보기

1월 4일 충북녹색당 운영위 회의결과 바로 보기

 

 

 

3. 녹색당 2024 총선 : 선거연합정당 당원총투표 & 전략지역구 국회의원 마포 갑 김혜미 후보 

 

오는 1월 18일(목)부터 22일(월) 5일간 2024 총선 녹색당 선거연합정당 참여여부를 묻는 당원총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 당일 오전 9시 당권자에게 일괄 문자 및 이메일로 투표링크가 발송됩니다. 당권자 과반수의 출석, 투표참여 당원 2/3 이상 찬성이 있어야 선거연합정당이 추진됩니다. 부결 시(1/3 이상 반대) 녹색당은 독자노선으로 2024 총선을 치르게 됩니다. 

 

녹색당은  2023년 12월 16일 임시전국위원회를 통해 <2024년 총선 전략지역구>를 서울 마포 갑으로 승인하고, 녹색당 김혜미 후보가 출마하였습니다. 1월 5일, 1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후보자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1월 13일~17일까지 '마포 갑 녹색당 후보자 선출선거'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투표공지 및 후보자 정보 / 1~2차 간담회 기록

 

녹색당 전략지역구는 선거연합정당이 될 경우에도, 선거연합정당이 무산되고 독자선거를 치를 경우에도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녹색당의 힘을 모아낼 수 있도록 지지뿐 아니라 다양한 비판과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전국위에서 논의되어 온 맥락과 지역당이 우려하는 상황은 무엇인지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충북 지역 온라인 집담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당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4 총선 선거연합정당 당원총투표 충북지역 당원 설명회
일시 : 2024년 1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온라인
참가링크 :  https://meet.google.com/xjt-taoe-sku 

 

 

 

5. 충북녹색당 운영위원을 모집합니다.  

 

2023년 충북녹색당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승인된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가 임기를 종료합니다.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의 정상화와 지역당 조직 안정화를 위해 애써주신 안현숙(괴산), 박누리(옥천), 나기창(청주), 신진철(제천), 홍지은(청주), 박인환(청주) 운영위원님, 김승진(제천) 감사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024년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 선출 공고

 

1월 16일(화)~2월 5일(월)까지 2024년 충북녹색당 운영위원회를 모집합니다. 운영위원 후보출마 및 후보추천을 원하는 분은 충북녹색당 단체카톡방 또는 사무처(010-3277-4114)로 문자 또는 전화 부탁드립니다. 

 

 

 

 

(왼쪽) 12월 20일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오른쪽) 한국전기공사협회 미화노동자 집단해고 규탄 기자회

 

 12월 20일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가 발족되었습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거절해 왔습니다. 처벌중심의 검찰수사의 한계를 넘어 참사의 원인과 관련기관의 부실대응,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송에 위치한 한국전기공사협회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6명이 1월 1일 집단해고 되었습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고용승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추운 날씨 전기공사 로비와 천막을 지키고 있는 청소노동자과 연대하고 그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1. 2024 충북녹색당 당원총회

 

2024년 충북녹색당 당원총회가 개최됩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총회준비위원회를 통해 정해지는 2023년 활동평가 및 2024년 활동계획은 총회 전 다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시 : 2024년 2월 17일(토) 오후 2시
장소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2018) 7층 중회의실

 

 

2. 2024 총선 선거연합정당 당원총투표 충북지역 당원 설명회

 

2024년 녹색당 선거연합정당 추진 당원총투표가 진행됩니다.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전국위에서 논의되어 온 맥락과 지역당이 우려하는 상황은 무엇인지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충북 지역 온라인 집담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당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4년 1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온라인
참가링크 :  https://meet.google.com/xjt-taoe-sku 

 

 

3. 오송참사 진상규명, 재발방지 활동기금 마련 <진실을 밝히기 위한 온기가 되어주세요>

펀딩 하러 가기 : https://www.socialfunch.org/for0715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오송지하차도참사는 명백한 인재이자 중대시민재해입니다. 하지만 책임자들은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시민들의 기억에서 참사가 지워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부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온기를 보태주십시오. 잊지 않겠다는 약속, 참사를 멈추겠다는 다짐을 함께 해주십시오.

* 펀딩기간 : 1월 9일(화)~2월 29일(목)
* 카카오뱅크 : 3333 2857 83565 (예금주: 김기연)
* 펀딩목표금액 : 2,000만 원
* 사용처 : 오송참사 상징물 제작,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 활동 등
* 주최 : 중대시민재해 오송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

 

 

 

★ 당비증액 또는 재납부 하기  https://forms.gle/CvJK45L1B18Ecd9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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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원도 녹색당의 활동에 후원이 가능합니다! 

 

 

** 충북녹색당 활동에 다양한 의견 또는 문의사항, 응원 언제나 환영입니다! 블로그 댓글에 남겨주세요 ^^ **
발행일 : 제11호 2023년 1월 16일

이메일 : chungbuk@kgreens.org
연락처 : 010-3277-4114(충북녹색당 사무처 정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