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순회 지역당원들과의 대화
<괴산>
▲ 신0교 : 선거연합 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당원들은 찬반 갈래에서 어떤게 녹색당을 위한 길이고, 녹색당 다운 것인가 등의 정보를 알아야 되는데 아시는 분들 내에서 그런 갈등을 겪은 다음에 나중에 찬반투표를 던진 것이었다. 평범한 당원으로서는 황당하기는 했다. 갈등상황을 겪어가면서 하는건 이건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갈리고 상처가 되는 것이라고 본다. 홈에피지 들어가봐도 설명이 전혀 없고 간략하게만 되어 있더라. 이렇게 삐거덕거리는게 심한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랬을 때 저는 찬반투표에 임했다.
왜 그렇게까지 갈등상황이 생긴거였는지 모르겠다. 갈등상황이 뭔가 목소리 큰 사람 몇 사람들의 문제였는지 집단적 당원들이 갈려서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다.
▲ 최0 : 2014년 입당했다. 녹색당 가치와 의제들이 근본적인 것을 이야기해왔다. 우리가 그렇게 급하게 국회로 갈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선거제 개혁하고 위성정당이 만들지 않았을때는 녹색당이 3%에 진입할 수 있을거라고 봤다.
선거연합 찬반으로 가면 서로 갈등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가 갈등을 감당할만큼의 정치조직으로 성장하지 않았다. 갈등구조로 가는 것 자체가 당원들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투표자체를 반대했다.
찬성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원들이 놀랬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탈당한 당원들은 찬성이 많이 나온거에 대한 절망감이 있었다.
▲ 신0 : 투표율이 51%에서 찬성이 74%였다면 당원중 반 이상은 투표를 안한거와 같다.
▲ 최0 : 투표에서 말하지 않았던 당원들이 녹색당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 김0 : 선거끝나면 탈당을 해야 하는가 생각했는데 남편이 말려서 탈당을 하지 않았다.
전국당이 문제가 있었는데 충북당까지 터지니까 정신을 못차리겠다.
▲ 엄0 : 전국당에서는 치욕스럽지 않았나? 나는 최정분 후보가 선대본 대외비를 페북에 올린걸 지웠다는게 두 번 지웠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었다. 나는 당을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우리가 용납하면 안되는 게 있다고 본다. 독재정당으로 갈 거도 아니고, 반정당의 정당이 그런거라고 보는데 누가 이슈를 이끌고 가는 그런 정당이 아니라 정말 풀뿌리 민주주의로 할 수 있는 반정당의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어떤 소수에 의해서 의견개진되고, 이끌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탈당할 수밖에 없다. 누군가가 멈춰줘야 한다.
두 번째는 돌아보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고 본다. 위계폭력, 젠더폭력, 성폭력까지 줄줄이 나왔으면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선거를 치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당에 있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최0 : 녹색당내에 이번 선거연합 정국을 빌미로 녹색당을 흐려놓으려고 의도적으로 들어온 당원도 있다고 본다. 페북그룹을 보면 그런 느낌이다. 우리가 그런 당원도 걸러내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녹색당은 스타 정치인으로 되는 정당이 아니다. 지역정당이 훌륭하고, 당원 한명한명의 역량이 훌륭하다. 당원들의 연합체가 녹색당이다. 당원들의 역량이 당에 어떻게 들어오게 하는가 시스템화해야 한다.
▲ 김0 : 과정을 대충만 봐도 정체성을 잃어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녹색당은 뭔가 다르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그게 깨지는 순간이었고, 혼란스러웠다. 탈당 마음도 있었지만 갈데가 없었다. 청년당원들이 나간게 너무 아쉽다.
우리는 우리를 개미라고 생각한다. 나는 정당에 가입하게 된 이유가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정치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가입하게 되었다. 정체성을 가지고 소심을 갖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 이0 : 우리 수준이 이런 상태인데 총선을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더 적극적으로 녹색당원이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체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 갈등문제가 먼나라 이야기같았다. 녹색당이 하나의 과정을 가고 있지만 너무 고통스럽고 아팠다. 해체하고 재건하고 하는 과정을 가더라도 주체성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참석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 김0 : 나는 예전에 선거를 통해서 녹색당을 알게 되었다. 선거는 당을 알릴 수 있는 핵심인 것 같다.
▲ 최0 : 지방선거를 나갈거면 1년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후보도 1년전쯤에 결정이 되어야 한다. 집안 행사를 준비해도 6개월전부터 하는데 1만 당원의 선거를 준비하는데 3개월만에 하니 실수가 안나오나?
▲ 강0 : 나는 갈등상황이 있어서 그걸 보기가 힘들어 단톡방에서 나왔다. 당에 가입할때도 녹색연합 후원하듯이 가볍게 가입했는데 같은 동료들한테 많이 감동받았다.
가장 수동적인게 가장 능동적일 수 있다. 탈당은 하지 않고 계속 남아 있을 생각이다.
▲ 신0 : 전국 모습은 충북에서 해결이 되면 전국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계획을 굳이 안세워도 된다고 본다. 걱정하면서 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총선 끝나고 꺼내만 놓으시면 된다.
▲ 정0 : 이번에 연합정당 문제 논란이 되었지만 사실 선거연합전략은 유의미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소수정당이 3%의 장벽은 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이다. 미래당이나 기본소득당 등이 있는데 기본소득당도 더불어시민당에 들어갔지만 내부에서 찬반논란이 거세면서 내홍이 있는걸로 안다. 그런데 그런 소수정당들내에 건강한 청년당원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페미당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런 소수정당들과 공동활동 또는 연대하고 공부도 같이 해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음 총선에 민주당 빼고 소수정당들이 함께 공동으로 선거에 나갔으면 좋겠다.
이번에 충북당이 굉장히 많이 무너졌다. 당원들이 목소리를 주저없이 내줬으면 좋겠다. 충북당이 비대위가 구성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패턴으로 운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도 해야 하고 밑바닥에서부터 꿈틀거리는 모습을 해야 한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당원들이 무너진 상황을 일으켜세우려면 목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다.
<충주>
▲ 최0 : 선거연합 정국에서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 순진했던 것이다. 비례연합정당이 진보정당과 시민사회진영을 완전히 농락했다.
▲ 신0 : 선거연합정당 정국에서 보여준 우리 모습이 어쨌든 우리 실력이었던 거다. 우리가 실력이 없으니까 이용하다시피 농락당한 것 같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이번 선거는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은 선거이다. 후보들이 계시지만....
문제는 이 다음이 더 문제이다. 나는 깨져도 된다고 본다. 녹색당이 8년을 했지만 반쪽이 되었다가 2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탈당할 수 있다고 본다. 너무 예민할 필요가 없다.
발단부터 과정을 보면 굉장히 조심스러운 정당이 되어버렸다. 약간의 실수같은걸 용납해주면서 같이 동의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물샐틈없는 도덕적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불편하다.
▲ 최0 : 우린 너무 순진했다. 보수정당들의 술책에 말렸다고 할 수 있으나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는 녹색당도 뭐 저러냐는, 우리의 가치가 희석되어버린 것이 제일 가슴아프다.
▲ 신0 : 우리 녹색당원들이 같이 분개해야 하는데 우리 안의 잘못으로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기존에 어느 순간에 나타났던 계속 증폭되어온 내부의 갈등의 모습이 선거국면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선거국면에서 당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없었다. 완전히 사분오열되었다.
▲ 최0 : 당내에 여러 가지 견해가 있는 건 나쁜건 아니다. 녹색당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그런 정당이 아니다. 다만 이건 더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에 부딪친 것이지, 분열은 그 자체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녹색당에서 최근에 놀라왔던 것은 운영위원 사퇴한다거나 탈당한다면 다른 정당같으면 배신자라고 할텐데 우리는 내부에서 존중하는 분위기 자체가 장점이다.
당이 지금 상태가 깨졌다 분열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것 자체는 비관적으로 볼 것은 아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당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선입견 같은 것과는 좀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 정0 : 나는 녹색당에서 놀란 건 내가 그만둘까 고민했을 때 주저없이 인정해주는 것이었다.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나는 조직에 헌신하고 개인보다 조직이지 하며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선뜻 인정해주는게 놀라웠다. 녹색당은 그런 조직이 아니었다. 그렇게 말하니까 더 그만두지 못하겠더라.
▲ 최0 : 선대본에 들어갔을 때 좀 이상했다. 회의테이블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 누가 안을 내면 다 조용했다. 결정이 난걸 형식적으로 의논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가만히 보니 선대본 구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지 않았다. 선대본의 실수가 계속 되었던건 이런 구성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점검되고 필터링되지 못한 구조로 선대본이 짜여져 있었다고 본다.
▲ 최0 : 초기에 선거연합 문제가 나왔을 때 오래된 당원들내에서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건 뭔가 시나리오가 움직이기 시작한거다라는... 그 문제제기를 하고자 기획된게 김찬휘TV였다. 이 과정 자체는 녹색당이 차후에 새심하게 되짚어봐야 할 문제이다.
▲ 신0 : 녹색당의 조직구조를 계속 유지하는 것만이 우리의 방향이냐...는 것까지 논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심정적으로 힘들어지는 것은 녹색당이 그동안 논쟁가지고 싸우지 않았다. 인간적인게 엄청난 강점이었는데 이런 분위기는 녹색당같지 않고, 정 떨어지게 만든다. 죽자살자 싸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안좋다. 녹색당에 목숨걸 필요가 없다고 본다.
▲ 최0 : 당원 중에 많은 분들은 이번 선거캠페인을 하는 걸 부정적으로 보는 당원이 많다. 도덕적인걸 보는 당원이 많기 때문에 녹색당이 이번 선거에 좋지 않은 모습과 상황 자체가 대중들에게 우리를 선택해달라는 캠페인 자체를 괴리를 느끼는 당원들이 있다.
▲ 신0 : 단순히 선거연합의 문제가 아니다. 기존에 녹색당이 가지고 있었던 잠재적 갈등이 선거연합의 문제로 훨씬 더 증폭된 것이다. 갈등 속 치열함 만큼 관계적인 모습과 인간적인 공동체적 끈끈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녹색당이 요즘 보면 그런게 다 잃어버린 것 같다. 사람을 못잡아서 난리다.
▲ 정0 : 충북당이 지금 무너져 있다. 지난번 긴급토론회를 했는데 5명밖에 안모였다. 5명이 모인 토론회가 힘이 좀 빠지긴 했지만 그날 나온 이야기가 소중했다. 비대위 구성해서 임시총회 구성하자고 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비대위 구성이 쉽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이렇게 지역순회를 하면서 이런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 신0 : 녹색당은 뭔가 포용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쉼없이 비판하고 공격하는 모습이 너무 싫다.
▲ 정0 : 녹색당이 그동안 다양한 의제, 탈핵, 페미, 기본소득, 기후 등 다양한 의제를 던지며 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진보정당운동의 독보적인 제3지대를 만든 정당이 녹색당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녹색당이라는 정치노선적으로 진보정당운동의 자기 정체성을 어떻게 부여잡고 가야하는지에 대해 처음으로 도전받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 이0 : 운동(무브먼트), 정치(폴리트), 권력(파워), 집권 다 다른 것 같다. 같은 노선에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운동의 상태에서는 치밀하게 목숨까지 걸고 한다. 그러나 정치적 영역으로 넘어갔을때는 아주 치사하고 아니꼽고 더럽고 그렇다. 권력의 영역으로 가면 엄청난 권모술수가 있고 집권을 하게 되면 더 힘들다.
제 생각엔 녹색당이 운동의 영역에서 정치의 영역으로 넘어왔는데 권력에 도전하려고 보니까 다른게 틀어진거다. 권력자들이 녹색당을 위해 복무할 것인가 의심나는 거고..지금 있는 시점이 어디냐면 운동의 영역에서 정치적 영역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정치를 모르는거다. 기성정치에 대해, 그 과정에서 권력을 꿈꾸는 자들이 몇몇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 같다.
두 번째는 신용복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긴 호흡으로 가야 하는데, 8년된 정당인데 제가 보기에는 새내기정당 같다. 새내기정당으로 출발을 하고 있는데 정치와 권력에 도전하다보니 정치꾼과 권력자들에게 짓밟힌거다.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 아직 우린 시작단계라고 본다.
세 번째로 느끼는건, 녹색당의 담론이 관념적이다. 말은 풀뿌리를 이야기하고, 지식인들의 지적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말은 생활정치를 말하는데 풀뿌리들을 전혀 조직하지 못하고 있다. 상층부의 문제는 풀뿌리의 문제가 아니다. 지도부의 문제였던 것 같고, 지도부가 바뀌면 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오래가는 정당이었으면 좋겠고, 정치와 권력의 집권은 다른거다. 정당이라는 정치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녹색운동이라는 것과 녹색정치라는 거는 다르다. 우리는 녹색생활정치를 해야 한다. 지도부들이 너무 앞서간 것 같다.
▲ 최0 : 전국당과 선대본에 너무 일이 부하되고 고생한다고 걱정하지 마라. 내가 더 안타까운 것은 지역당들이다. 지역당의 당직자들이 너무 적은 보수로 많은 일을 한다. 전국당보다 지역당들의 운영위원들의 자기 헌신과 경제적 투자가 아니면 녹색당은 존재하지 못한다. 그게 녹색당의 힘이라고 보고, 녹색당이 그걸 간과한 면이 있다고 본다.
▲ 이0 : 한가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면, 신용복 선생은 모든 혁명은 변두리에서 일어난다고 했다. 사자들이 중앙을 위협한다고 했다. 우리 정치적으로 가장 변두리에 있다. 소외되어 있는 거다. 중앙을 치기에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멀리보고 긴 호흡으로 가야 할 것 같다.
▲ 최0 : 지역당을 먼저 단단하게 만들어놓는게 더 중요하다. 전국당은 전국대로 알아서 잘 굴러간다. 지역당이 단단해지면 그 지역당들이 단단한 광역을 만들고, 그 힘이 전국당을 단단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 너무 조급하게 권력을 가지려 한다면 문제가 된다. 너무 절망할 필요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잠시 나가도 된다고 본다. 그러다가 다시 들어와서 지지자나 후원자가 될 수도 있다.
▲ 이0 : 다음번 선거에는 국회의원이 한명 나오지 않을까 한다. 내가 환갑이 되면 녹색당 국회의원이 3~5명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 최0 : 3%의 장벽을 내려서 1%까지 하면 가능한 문제이다.
▲ 최0 : 선거제도 자체를 옳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다. 선거나 투표로 민의를 대표한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기만이라고 본다. 딸과 이 논쟁을 2시간동안 했다.
▲ 최0 : 충북에서도 다음 지방선거에 한 지역만이라도 꼭 내는걸 이후 사업에 꼭 넣어서 해야 한다고 본다.
<제천>
▲ 이0 : 제천은 미래통합당이 우세하다. 젊은 사람도. 기본소득 준다는 것도 싫어한다. 나라망한다고...
▲ 김0 : 여기는 미래통합당과 감정이 동화가 된다. 거기서 뭐라고 하면 흡수가 된다.
▲ 이0 : 모든 사람을 동감대를 일으킬 수 있을 수 없다. 페미니즘이나 기본소득도 정해져 있다. 일단 한 석이라도 만들려면 환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본다.
▲ 정0 : 선거연합정당을 중심으로 한 과정 설명
▲ 김0 : 성소수자 문제를 나중에 우리가 힘이 있을 때 제기하는게 맞는데 녹색당의 정체성을 너무 강하게 밀어부친게 문제가 아닌가 한다.
▲ 이0 : 우리의 정체성이 중요하긴 한데 남에게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을 자꾸 제기하는건 융통성을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문제는 오히려 뒷전이었던게 아쉽다.
지금 가장 시급한건 환경문제이다.
▲ 정0 : 우리가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해, 그 절박함이 너무 커서 선거연합에 뛰어들었는데 준비가 없이 추진된게 문제였다.
▲ 이0 : 전략을 위해서는 환경문제를 일순위로 올려놓는게 필요하다.
▲ 김0 : 독일도 그런 문제로 갈라지고 시간지나면 다시 합치고 그랬다. 그런 과정을 거치는 거다.
▲ 이0 : 어느 당이나 그런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녹색당이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데 대중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제를 밀고 나가는게 중요하다
▲ 정0 : 녹색당이 주목을 받았던 이유가 의제를 선점해나갔다. 4년전 총선때도 우리가 미세먼지를 처음으로 밀고 나갔다. 그 당시 아무도 미세먼지 문제를 걸고 나간 정당이 없었다. 우리가 유일했다. 이번에도 기후위기 문제를 걸고 나간 정당은 녹색당밖에 없다.
▲ 나0 : 이번에 총투표중에 74%가 찬성을 했는데 10명중 3.5명은 어떤 경우에도 이번 기회에 1명이라도 들어가야 한다고 본 것이다. 선대본에서도 당원들의 의견을 따랐는데 마지막 저쪽 제안은 듣고 있기에도 민망한 것이었고, 마지막 전운위에서도 그걸 거론했는데 그것 때문에 비판을 무지 많이 받았다.
▲ 김0 : 그래도 녹색당은 살아있으니까, 지금은 위기라고 하지만 살아 있으면 된다.
▲ 나0 : 시민사회진영에서 한명이 더불어시민당에 환경후보로 한명 등록되어 있다. 거의 당선권이다.
▲ 김0 : 이번엔 국회구성이 예전과는 다른 국회가 될 것 같다.
▲ 정0 : 이번 선거에 비례후보밖에 없으니까 공보물 말고는 홍보할 방법이 없다. 공보물이 안간 지역도 있다. 그나마 득표율이 나온 지역만 보낼 예정이다.
선거연합전략이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게 문제였다.
▲ 이0 : 우리가 정치에 무관심하면 일본짝이 난다. 무관심하면 안된다.
<음성>
▲ 박0 : 중립적인 언어로 표현했으면 좋겠다. 사실 우리가 진짜 민주주의를 경험을 안해봐서... 녹색당이 이상적인 곳인줄 알았고, 풀뿌리민주주의가 내세울 수 있는 곳이고, 민주주의가 작동되고 여러 당원들의 의견들이 다 논의테이블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 그런 정당이 아무곳에도 없다고 생각한다. 진보정당일수록 엄청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곳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녹색당은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하승수 독자체제였던 것이다. 거기서 오는 충격이 큰 것 같고, 그렇다면 그게 하승수 탓이냐.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개별 당원들의 책임도 있다고 본다. 당원들도 그걸 무비판적으로 믿고 있었지, 이렇게까지 썩고 있을 줄 몰랐다. 나는 실망하고 탈당하고 이러기 보다는 이걸 기회에 잡고 우리가 민주주의에 대해서 실천하고 실험해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충북녹색당에서도 되게 위계적이고 일방적인걸 느꼈다. 이번 총회에서도 그렇고... 규약변경안을 가지고 왔는데 변경사유를 적시하지도 않고 그런 모습들이 불만이고, 이런걸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각하지 않았고, 얘기했는데 개선되지 않으니까 지쳐나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는 그래도 녹색당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거지, 남아 있는 사람은 지켜보다 이런 사람도 많을 것이다. 걱정이다. 총선 이후에 당원들이 이런걸 개선하기 위해서 열심히 내주실지 걱정이다.
▲ 황0 : 나는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사실 실망을 많이 했다. 지방선거때 입당을 했던 건데, 총선끝나고 평가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잘못은 할 수 있는데 그걸 어떻게 평가하고 어떻게 개선해나갈지에 따라서 지켜보고 있다.
지방선거때 신지예 후보가 페미니즘을 걸고 나온 걸 보고 매우 좋았다. 이번 투표선거 결과를 보면서 녹색당이 안그런 정당인줄 알았는데 녹색당도 그러는걸 보고 좀 놀랬다.
▲ 박0 : 하승수에 대해 찾아봤는데 하승수씨가 녹색당을 제안한 사람이었다. 2011년도에. 여러 시민단체나 환경단체 사람들을 만나면서... 변호사이면서 정보공개센터 활동, 시민감시활동을 했던 사람이었는데 환경적인 이슈를 가지고 와서 대응을 해왔던걸로 알고 있다. 유능하고 그 사람 입김이 셀 수밖에 없고, 그 사람이 제안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지분이 클 수밖에 없는데 그 종국 끝이 10년이 지난 지금 좋은 절차와 논의과정을 만들지 못했다. 그걸 풀뿌리민주주의 방식으로 만들어온게 아니라 개인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온 것이 이렇게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냉소적으로 말하면 필연적인 결과였다고 본다. 너무도 낙담할 필요도 없고, 이 기회에 풀뿌리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하고, 한명의 당원으로서 시민으로서 그런 고민을 하게 되더라.
나도 탈당하고 새로운 당을 만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이 역사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도약의 계기가 되기도 할 것이고, 그 노력의 과정을 지켜볼 생각이다.
집단의 의사결정할 때 뭔가 힘있고, 경력있고, 나이있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흘러가고, 지역은 지역성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듣고 요구하고 진행되는게 많다. 그런게 충북녹색당에도 없지 않았을 거다.
그런게 엄청 번거롭고 불편하고 시간 질질 끄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런걸 해가는 습관을 들여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런 문제가 누군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걸 백프로 다 선명하게 깨닫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우왕좌왕하면서 문제제기하면서 자꾸 싸우기도 하면서 훈련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은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걸 인정하고 갈등을 있을 수밖에 없구나하는 생각이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 황0 : 큰 조직이다 보면 어렵긴 하겠지만 조직이 오래되다보면 어쩔수없이 이런 수직적 구조가 만들어지고 원활하고 속도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나는 여기서 ‘하다’를 운영하면서 절대적으로 가지고 있는 철칙은 멤버들이 그 일에 참여를 하던 안하던 ‘하다’ 전체가 이 일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으로 거쳐 진행이 되었는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지를 다 이야기한다. 좀 느려도 최대한 다 설명하고 사소한 관계까지 다 이야기하고 있는 편인데, 녹색당에 오래 들어가지 않다보니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지 않는 한 이런 문제가 어디서부터 발생하고 과정이 어땠는지 잘 모른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좀 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 정0 : 당원을 만나보니까 이해하는 층위도 다양하다. 촘촘히 아는 당원도 있는 반면에 대다수 당원은 추적해서 보지 않는한 잘 모른다. 전화를 해보면 녹색당내에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안좋고 어려운 것 같애. 왜냐하면 계속 올라오는 글을 계속 보는 것은 굉장한 피로도가 쌓이는 거라 어려운 일이다. 나는 심지어는 전운위방 글도 짜증나고 피곤해서 못보겠다.
당원들은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뭐가 좀 안좋은 것 같애...라는 반응이다.
그래도 녹색당은 있어야 돼...라고 하지만 촘촘히 아는 당원들은 소수이지만 못견디고 탈당하는 것 같다. 전체 충북 당원 250명 중에 카톡방에 있는 당원이 100명도 안된다. 그나마 단톡방에 있지 않은 당원은 이런 상황을 알지도 못한다.
전국적으로 보면 1만 당원중에 탈당자가 600명이 넘고 입당자가 300명이 넘는다. 차이는 300명 가량인데 탈당자가 창단멤버이기도 하고 핵심당원들이었다. 나머지 당원은 잘 몰라서 남아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당비 내는 걸로 만족하고 당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이런 다양한 층위를 우리가 어떻게 당내 민주주의를 새롭게 구축해가는 당원들과 함께 갈 것인가도 과제이다.
신지예 당원이 우리에게 트레이드마크였는데,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고 탁월한 사람인데, 당내부에서는 갑질이 굉장히 심각했던 사람이다. 하승수씨도 나도 매우 존경했던 사람이다. 하승수씨도 혼신을 다해서 선거법개혁에 매진했던 사람인데 당내부로 들어오니까 사당화시켜버리더라. 자기 혼자 당을 다 흔들어놓고 그러네... 하승수, 신지예 모두 문제가 있는데 하승수파, 신지예파 등으로 말하면 답이 없다. 문제는 왜 이런 게 허용되게 되었던 당내 구조와 시스템은 무엇이었느냐로 접근해야 한다.
나는 충북녹색당에서 몇 년간 활동을 해보니 당원들은 당비내는 것으로 만족해서 누군가가 녹색당을 잘 되게 해서 내가 꿈꾸는 가치가 실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는 당원이 대다수이다. 지역당의 250명이라고 하지만 당비내고 있는 약 200명 가량인데 이중에서 10%인 20명만 활동당원으로 남아 있으면 이 당은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보다 5% 만이라도 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대다수가 탈당을 해버렸다. 대부분 청년당원들이 탈당했다. 청년당원들은 용서가 안되는 것 같고, 나이드신 분들은 그럴 수 있다고 하면서 좀 너그럽다.
▲ 정0 : 우리의 상황과 갈등이 해결될 수 있는 혜안을 기다리는건 의미가 없고, 그런 방안을 누군가 낸다고 해도 해결방안이 아니라고 보고, 많은 당원들이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더라도 카톡으로 올리더라도 나름의 의견이 있었다. 사무처가 총선이 끝나서 여유와 공간이 생기면 단톡방이든 어디든 공식적인 말이 아니더라도, 개개인의 어떤 말이든 귀기울여서 정리되고 지역당에 반하지 않는 내용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최대한 수용을 해가는 것, 그것밖에 없다고 본다.
사무처나 운영위원들이 직책이 있고, 과제가 있는 역할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여유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했고, 그래서 당위적으로 이래야 하지 않느냐는 식의 논의를 하고 싶지 않았다. 제일 우려스러운건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나 역시 그렇다. 녹색당이 다른 당과 가장 차별점은 무슨 이념이나 의무가 그런게 아니라 내 삶과 녹색당이 밀접하고 내가 이 활동으로 즐겁고 그런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번 일련의 과정은 그렇게 생각했던 당원들의 생각을 부쉈다. 가운데 있는 실무진은 중앙의 입장이나 당원들의 반응을 수렴하고 방안을 내기 힘들었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당에서 사무처나 운영위원들은 개개인의 당원의 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총선이 끝나면 단톡방에 올라왔던 내용을 무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상황과 여건상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을거라 판단했을거고,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총선이 지난 이후에도 당원들이 반응했던 모든 분들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원과 사무처간의 신뢰가 완전히 붕괴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이 말보다 행동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의욕이 있어야 한다. 의무감으로 당에 남아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듯이. 탈당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서 거리를 두었다.
사무처나 운영위원들이 당원들의 반응에 중요도를 가리지 말고 그것에 대해 단 한건이라도 반응해주고 대답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더 강하고 세게 말하고 있는 거라고 본다.
▲ 정0 : 난 나름대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반응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 정0 : 김윤경위원장 건의 경우 사건의 첫 번째 주체는 기존의 운영위원들에게 있다고 본다. 김윤경위원장 한명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조직적 결정에서 같이 했던 행동이었으니 운영위원에서 정리가 확실히 되고 그리고 당원들이 선택하고 이야기를 흡수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어야 되는데 지금 지역당이나 녹색당 전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마치 힘싸움 같은 것을 느꼈다.
▲ 정0 : 김윤경위원장 건에 대해 미진씨가 답변을 달라고 했을 때 바로 다음 운영위원회에서 손코위원장, 엄희진 운영위원은 탈당을 이야기했고, 다들 울음바다였다. 이런 상황에서 미진씨의 답변을 정리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카톡에 올릴 수도 없었고, 그래서 토론회에 오면 그런 여러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다. 그런데 토론회에 5명밖에 참여하지 않았다.
▲ 정0 : 토론회에 사람이 왔지만 단톡방 당원들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공식적인 의사결정은 몇 번을 회의를 거쳤어도 운영위원에서 했어야 했다. 체계를 만들어놓은 건 서로의 공통의 약속이다. 그 약속을 예외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깨서는 안되는 것이다. 운영위원이 몇 번이라도 열렸어야 하고, 부족한 답변이라도 답변이 나왔어야 한다고 본다. 그 결론이 있어야만 당원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거다.
내 말의 핵심은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있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총선이 끝나고 나서라도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2명이 남았다 하더라도 운영위원회 체계에서 이야기하고 그 내용이 당원들에게 전달되고 해야 한다고 한다. 당원들은 우리가 함께 합의했던 의사체계를 되돌려서 2명의 운영위원이라도 모여서 논의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이 당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운영위원들은 당원들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있고, 그리고 당원들에게 만나자고 계속 하는데 우리가 정확히 어떤 성격의 어떤 자리인지 모르겠는데 의무감 등으로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는 아니라고 본다. 총선 끝나고 임시총회라도 내야 한다.
▲ 정0 : 내가 상황이 안되고 내가 개인적으로 신상에 문제가 생기면 조직이 안굴러가는 걸 느낀다. 이건 지속가능한 조직이 아니고 조직이라고 말할 수 없다.
▲ 박0 : 그건 사무처장의 판단이다. 지금은 제3자 봐도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직내 당장의 문제라기 보다는 겪어야 될 어쩔 수 없는 시간이라고 본다. 견뎌야 할 시간이다.
▲ 정0 : 현재 운영위원에서 체제에서 사무처장에서 판단과 활동이 집중되는 형국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더 이상 가서는 안되고 나도 더 이상은 못하겠고, 절대 옳지도 않다.
▲ 정0 : 그런 문제는 당원들에게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 그건 운영위원들에게 이야기해야 될 문제이다. 당원과 운영위원은 그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 역할에 따라 그 선이 있다. 충북에서 운영위원 하고 싶은 사람들을 운영위원으로 선출되었고, 당원들이 뽑은 것이고, 그런 상황도 당원들이 감수해야 한다. 운영위원회의 문제라면 임시총회를 열어서 운영위원 해임안이라도 올려야 한다. 그걸 왜 당원들에게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 정0 : 지역당의 상황을 당원들에게 알리는 게 중요하고, 너무 모르는 당원이 많으니까...운영위원회에서 내용을 공식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공식화시키는 과정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런 과정을 밟아보려고 했던 것이다.
▲ 정0 : 처장은 그 이상의 월권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운영위원들은 기능이 마비되었다고 이야기하고 문제라고 말하는데 당원들은 어떻게 들리느냐면 운영위원은 마비되었으니까 운영위원은 내버려두고, 우리보고 뭘 하라고 하는구나 하는 것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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