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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모임

2016년 충북녹색당(준) 당원캠프 논의내용

 

 

일시 : 2016716(토요일) 오후 10~ 1130

 

장소 : 비채 게스트하우스 (청주시 청원구 대성로 238번지)

 

참석자 : 13

 

나순결, 김미정, 윤미현, 윤영화, 박시연, 안현숙, 김하연, 정이지, 김영학, 이경, 유문철, 최종예, 림민

 

위원장 말씀

안현숙 공동운영위원장이 당원캠프의 취지와 목적을 알리고 낮 시간 동안의 프로그램 진행내용과 본회의의 배경을 설명하다.

 

회의 내용

 

안현숙 공동운영위원장의 추천으로 나순결 당원이 사회자로, 박시연 당원이 서기로 회의를 진행하다.

 

안건 상정

 

- 당원이 개회를 선언하고, 본 회의에서 논의할 토론 및 결정할 주제를 안건으로 제안할 것을 요청하다.

- 안현숙 공동운영위원장이 당원캠프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애들은 가라.’ 문구에 대한 논쟁과 함께 평등선언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정이지 당원이 자원봉사로 참석한 ‘16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기를 원하다.

- 나순결 당원이 초복이 내일인데, 녹색당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또는 할 수 있을지 논의해보길 원하다.

- 유문철 당원이 단양 한영수 당원에게 발생한 사건을 알리며 소작농에게 중요한 농지임대차보호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고 녹색당 차원에서 현수막 걸기를 제안하다.

 

의사일정 확정

- 나순결 당원이 위 안건에 대한 참가자의 동의를 구하고 전원이 동의하여 안건으로 상정함을 알리다.

<최종안건>

1) 평등선언문에 관한 건

2) 기본소득에 관한 건

3) 초복맞이 녹색당 행동방침에 관한 건

4) 소작농 농지임대차보호에 관한 건

 

 

1호 의안. 평등선언문에 관한 건

- 안현숙 운영위원장이 당원캠프 준비과정에서 발송한 문자에 애들은 가라.’ 문구로 촉발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설명하고(당원캠프 준비과정에서 1차 발송한 문자내용 중 뒤풀이시간애들은 가라문구에 대하여 송민재 당원이 단톡방에서, 청보위 당원이 개인문자와 전국녹색당 페이스북에서 문제제기를 하였음. 청소년 및 청년 녹색당에서는 평등선언문을 작성하고 논의하는 시점에서 본 사건이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함. - 자세한 내용은 녹색장 페이스북 그룹 확인), 충북녹색당에서 평등선언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함을 말하다.

- 유문철 당원이 전국회의에 참가하여 지켜보았고, 작성되는 과정은 시간을 오래가지며 단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결정했음을 알리다.

- 이경 당원이 오랜 논의를 거쳐 선언문이 만들어지며 실제로 선언문이 내려와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것은 바람직하고, 그 과정이 문구 하나하나 지적하는 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다가와야 한다 말하다.

- 유문철 당원이 평등선언문을 낭독하다.

- 나순결 당원이 지역당의 의견을 거쳤는지 궁금하고, 운영위원장의 생각은 어땠는지 묻다.

- 안현숙 공동운영위원장이 지역의 운영위원에게 의견수렴과정이 있었고, 충북당원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결정권한이 있다고 생각 않음을 알리다.

- 김하연 당원이 선언문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녹색당원이 전원이 모두 이것을 읽어야 하는 것은 오히려 평등하지 않다고 보며, 소수자가 볼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개선 보완해 주어야 한다고 말하다.

- 최종예 당원이 이 안건이 나온 이유는 당원캠프를 준비했던 과정에 발생한 사건으로 올렸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며, 충북녹색당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내부에서 해결하지 않은 채로 전국(온라인)으로 확산시키는 방법은 올바르지 못함을 말하다.

- 이경 당원이 사건에 대한 문제인식은 이해하지만, 그 과정을 폭력적으로 다루거나 한국의 문화와 배경을 보지 못하고 당장의 초자연적 녹색당을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다.

- 김영학 당원이 공감대 형성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중앙에서 대표성이 있고 지역에서 따라야 되는 의무도 있지만 지역당의 권리도 있음을 말하고, 지역의 이해와 정서는 중앙과 다르므로 중앙도 지역의 문화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다.

- 이경 당원이 이번에 발생한 사건이 안건으로 올라왔다는 것은 어떤 조치를 다시 하는 것으로 결정함이 아니라, 이러한 사건을 통해 녹색당의 감수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하자고 제안하다.

- 유문철 당원이 사실상 평등선언문과 함께 만들어진 실천 안내서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이 발생 시 신고는 지역위원장에 해야 하는데, 지역에서의 문제해결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을 알리다.

- 정이지 당원이 강령이나 선언문은 우리를 환기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고, 안내서를 가져와서 회의를 하는 것은 불가능 하므로 문구 하나하나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다.

- 나순결 당원이 본 안건은 이경 당원의 이야기로 결론을 내리고 안건을 마칠 것을 제안하고,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다음 안건을 논의하다.

 

 

2호 의안. 기본소득에 관한 건

 

- 정이지 당원이 자원봉사로 참석한 ‘16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다.

- 윤미현 당원이 국내 및 녹색당에서 논의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동을 취하는 것은 위험한 주제라는 것을 말하다.

- 나순결 당원이 녹색당 내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데 세미나 같은 것을 하면 어떨지 제안하다.

- 정이지 당원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뒤 기본소득은 굉장히 전문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느꼈고, 때문에 그런 것은 의미없다는 의견을 밝히다.

- 유문철 당원이 녹색당 기본소득 심포지엄(2016.12.21, 하승수) 자료가 쉬운 단어로 좋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보고 공부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함을 말하다.

- 최종예 당원이 이전 행사를 통해 정이지 당원이 이끄는 기본소득 지역의제모임이 활발해 지기를 바라다.

 

3호 의안. 초복맞이 녹색당 행동방침에 관한 건

 

- 나순결 당원이 몸보신의 의미가 없는 영양과잉시대에서 초복에 육식을 하는 행사 말고 다른 방법이 없을지 논의하기를 원하다.

- 윤미현 당원이 문화를 없애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며, 무조건 먹지말자 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고 말하다.

- 김영학 당원이 종교의 자유와 마찬가지로 시골에는 특히 몸보신 문화가 있는데 문화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 정책을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교육이나 홍보 등의 방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 필요함을 말하다.

- 나순결 당원이 사실 오송의 영장류 실험센터를 타겟으로 하고 싶지만, 아직은 힘든 상황에서 녹색당 내에서 개개인이 초복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논의했으면 하는 바람을 말하다.

- 최종예 당원이 정당연설회는 어떨지 의견을 말하다.

- 정이지 당원이 우리의 방법이 타인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정당연설회는 특히 위험한 방법임을 말하다.

- 최종예 당원이 본 회의에 참석한 당원이라도 오늘은 채식하는 날등의 방법으로 SNS로 인증하는 퍼포먼스를 제안하다.

- 사회자가 최종예 당원의 제안에 대하여 참석자에게 묻고 전원의 동의로 본 안건을 마치다.

 

4호 의안. 소작농 농지임대차보호에 관한 건

 

- 윤미현 당원이 유문철 당원의 제안에 동의하며 녹색당 이름으로 현수막을 거는 것에 대하여 참석자들에게 제청을 요청하다.

- 참석자 전원이 동의하고, 본 안건을 마치다.

 

폐회 선언

 

- 의장이 참석자들에게 상정할 다른 안건이 있는지를 묻고 없음을 확인한 후 행사를 마치며 녹색당 당가를 부를 것을 제안하다.

- 참석자 전원이 녹색당 당가를 부르고 회의를 마치다.